■ 진행 : 정지웅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현웅 / YTN라디오 아나운서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6월 10일 금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먼저 어제 있었던 대구 참사 소식부터 보겠습니다. 여기 사진을 보시면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에사람들이 외벽 비상계단 쪽에 나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. 어제 방화로 용의자 포함해서 총 7명이 사망을 했고요. 또 5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. 사망자는 모두 203호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진 오른쪽에 그래픽을 보면 당시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을 해두었습니다. 이 사무실에는 용의자가 들어오면서 모두 8명이 있게 됐는데요. 용의자는 출입문 앞을 막고 방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이 도망을 치고 싶어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하고요. <br /> <br />김 모 사무장만이 필사적으로 탈출에 성공해서 관련 증언을 했는데 범인이 같이 죽자 이렇게 외친 후에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그리고 옆방에 있었던 202호에 있던 한 남성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격양된 고함을 친 다음 폭발음과 함께 지진이 난 것처럼 건물이 흔들렸다, 이런 얘기를 했고요. 또 비명도 크게 들려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시작된 불이 22분 만에 꺼졌습니다. 그렇게 길다고 볼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사상자가 이렇게 많이 발생한 건 건물이 화재에 취약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이 건물은 1995년에 사용 승인이 났는데요. 당시 규정에 따라서 지하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됐고 지상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또 현행법상 6층 이상 건물은 의무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데 이 건물은 5층까지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았습니다. 또 사무실 창문도 작아서 연기 배출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요. 각 층 사이에 통로도 좁아서 2층에서 발생한 연기가 순식간에 위쪽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. 소방 관계자는 비상통로 등 잘 확보돼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00700085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